Thursday, December 25, 2014

'Genetic Testing' startups 분석

Bioinformatics, Diagnostics 에 이어 'Genetic Testing' startup 들도 정리해 본다. 23andMe와 Counsyl 등 익히 잘 알려진 회사들이 이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다. 국내의 Genome 관련 회사들 Macrogen, Theragen, DNAlink 등도 모두 이 카테고리에 속하거나 타겟팅하고 있어 시리즈 중에서는 주변 분들이 가장 흥미롭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Tuesday, December 23, 2014

Diagnostics startup 분석

Bioinformatics startup 분석에 이어 AngelList 에 등록된 'Diagnostics' 카테고리의 startup들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Wednesday, December 10, 2014

PG( 개인유전체) 보급 100만명 시대



23andMe 고객 증가 추이 그래프. 2014년 10월 기준 75만명을 넘어선 상태.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 2007년 11월  Genetic risk analysis kit 판매를 시작한 23andMe 의 고객수는  2014년 10월초를 기준으로 75만명을 넘어섰다.


Thursday, December 4, 2014

Bioinformatics Startup 분석

Genome 산업이 꿈틀꿈틀 대고 있는 이 시점, Genome 정보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는 분야 'bioinformatics' tag 을 달고 창업하는 startup 들은 얼마나 많을까?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을까? 대체 어떤 제품들을 가지고 창업한 곳들일까?


Sunday, October 12, 2014

게놈 산업? '의료' 만으론 부족하다.


'컴퓨터'가 인류의 역사를 뒤바꿔놓을 혁명이 되리라 생각한 사람이 몇이나 되었을까? 개인용 컴퓨터가 시판되고 난 후에도 IBM의 CEO 토마스 왓슨은 '지구상에 컴퓨터는 5대면 충분하다' 라고 할 정도로 PC 산업을 전망했다. 그 당시 컴퓨터를 연구하는 당대 최고의 학자들도 대부분 그와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 본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컴퓨터의 용도란 '과학 계산'에 국한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 가정에서 고급 과학 계산을 위한 기계를 수천달러를 주고 구매할거라고 어떻게 생각할 수가 있었겠나?


Saturday, August 2, 2014

Genome 정보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 :: Reference, Cloud, Translate, API and GUI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고, 사업화 하려고 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무엇이었을까?  전구를 시장에 내놓고 판매하기 위해선, 전구를 사용할 전기를 가정에 공급할 수 있는 발전소와 송전 시설 가설이 우선시 되어야 했었다.

Wednesday, June 25, 2014

MVP Healthcare IT product

IT software 스타트업계에서는 MVP( Minimum Viable Product ) 즉 사용자에게 유의미한 최소한의 사양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빨리 출시하고, 고객의 feedback을 받아 빠르게 iteration을 거치면서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나가며 성장하는 Lean startup 모델이 널리 성행하고 있다.

같은 방식이 Healthcare IT 업계에서도 여전히 유효할까?  헬스케어 벤처 컨설팅 회사의 중역 Lisa suennen 은 Xconomy의 기사에서 이런 방식의 제품 출시 전략은 Healthcare 업계에도, 소비자에게도 좋을게 없을거라는 의견을 피력한다
( Xconomy 기사 : http://www.xconomy.com/san-francisco/2014/06/25/mvps-in-health-minimum-viable-product-or-mightily-vexing-problem/?utm_source=rss&utm_medium=rss&utm_campaign=mvps-in-health-minimum-viable-product-or-mightily-vexing-problem )

1. 헬스케어 IT 제품은 어쨌건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적절한 FDA의 규제는 필요하다.

2.  헬스케어 제품은 MVP를 출시하고 결함이 발견될 시 IT software 처럼 단순히 2.0 버전에서 결함을 고치면 끝이 아니다. 결함이 발견된 제품에 기반해 중요한 결정을 내린 소비자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3.  적절한 수준의 quality를 확보하지 못한 MVP 는 싹트는 healthcare IT 산업 전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불러올 수 있는데, 이는 MVP를 통해 오히려 산업 발전 속도가 늦어지는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전반적으로 동의하지만, 이에 대해 몇가지 의견을 피력해 보면

1. 적절한 수준의 규제는 필요하다. 그렇다면 명확한 규제 guideline을 만들어 제시해, 제품 출시 가능성을 명확히 예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떤 회사는 안 되고, 어떤 회사는 되고( 삼성 갤럭시 S5 사례 등), 어제까지 되다가 갑자기 오늘 부터 안 된다던가( 23andMe 사례 등) 하는 식으로 혁신을 위해  소중한 시간과 자원을 소모하는 startup들이 헛수고 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2. Healthcare MVP 의 기준을 마련하고,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IT software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출시되어 시장의 feedback을 받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현재는 당연시 되는 현대 의학의 다양한 treatment 방법들 , drug, medical device들도 모두 수많은 시행 착오들 끝에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종종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끝에 시장에서 철수하는 제품들도 있어 왔다.  소비자들의 제품 사용 log data를 기반으로 빠른 안정성 측정 iteration을 적용한다면,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후에야 문제가 있음을 확증하고 시장에서 철회되는  drug들의 사례보다 healthcare IT 제품들은 훨씬 안전한  제품 공급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3. 1/1500. 2000년대 이후 10억불 이상 가치의 IT software 회사는 1500여개 startup들 중 하나 꼴로 4년에 하나씩 탄생했다. 1500여개 대부분의 회사는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부족한 MVP를 출시했고,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사라졌다.  Healthcare IT 제품의 안정성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혁신은 이렇듯 수많은 시도 끝에 얻어지는 것이란 사실 또한 중요하다. 무엇이 의미 있는 제품일지 출시 전에 알 수 있나? 불가능 하다. 그건 소비자가 시장이 결정할 문제다.  한두개 의미 없는 제품이 위험한 제품이 있었더라도, 혁신적인 제품, 소비자에게 가치를 주는 제품이 나오면 그 제품은 성공하고, 그와 함께 시장도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