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1, 2016

한국의 DTC 유전자 검사 시장 규모 예측

6월 30일 부로 매우매우 제한적이지만, 한국에서 DTC 유전자 검사가 허용이 된다. 현재 국내 주요 유전체 관련 회사들에서 열심히 제품 개발을 하고 있고, 언론을 통해 보도된 DTC 유전자 검사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 회사들의 주식도 덩달아 오르는 등 기대가 만발인 상황이다.

헌데, 과연 기대할 만큼 DTC 유전자 검사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할 수 있을까?  이미 DTC 유전자 검사를 시작한 타국의 사례를 통해 국내 DTC 유전자 검사 시장 규모가 과연 어느 정도로 성장할 수 있을지 예측해 본다. 

Friday, June 17, 2016

생명정보학 엔지니어 vs. 생명정보학 과학자

학교, 연구소, 스타트업 창업, 회사 등 나름 다양한 환경을 겪어오면서 느낀 점. '생명정보학 인력'에 대한 정의와 기대 수준은 정말 천차만별 이라는 점.  오늘 이 혼란을 좀 정리해 보고자 한다.

크게 '생명정보학 인력'은 생명정보학 과학자와 생명정보학 엔지니어로 구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 각각의 기준에서의 최소 요건 )


Monday, June 13, 2016

Being a beginner again!

블로그를 구독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언젠가 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써 올리지 못하고 있다. 재밌는 토픽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 마치 논문 쓰는 양 인트로 부터 장광설로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글쓰기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때는 다 쓴 글을 '남의 눈'을 의식해 올리지 않기도 한다.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던 가장 우선적 이유는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글을 통해 정리하면서 스스로 이를 더 잘 이해하고 성장하는 것'에 있었다. 정보/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원하는 목적은 전혀 없었다.  후자는 전자의 목적을 위한 활동에서 오는 부차적인 가치. 전자를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할 수록, 후자의 목적도 그에 비례해 잘 충족된다.

블로그 운영의 본래 목적으로 돌아가, 나에게 의미가 있는 내용들을 가볍게 자주 포스팅 하도록 해야겠다.